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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홈런볼 에어브라이어 구워먹기

요즘 유행하는 홈런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기
궁금해서 해봤어요.


1봉에 천 원짜리 홈런볼을
대형마트에서 4개 묶음으로 3천6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과감히 4개를 샀어요. 마트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저는 홈+ 에서 구입했어요.)

평소에 우리 가족도 즐겨먹고 있고,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인데 요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게 유행이라, 그렇게 노력해서 먹을 가치가 있는지 그냥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지 한 번 해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포일을 깔고 200도 5분 세팅을 했어요. 3분 지나니까 200도 (발열 표시 램프라고 해야 하나? 그 등이 꺼지더라고요.)에 도달. 그리고 0도로 하고 나머지 2분을 기다려서 5분을 채웠어요.

 

마음이 급해서 몇 개 주워 먹고 사진을 찍었어요.
어떤 게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갔다 나온 건지 구분이 되나요? 약간 검게 나온 오른쪽이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홈런볼이에요.

맛은 어떨까요?

에어프라이어에서 처음 나오면 초콜릿이 뜨거워서 먹기가 나빠요. 조심해야 해요.
5분 정도 지난 후에 먹어보니까 너무 바삭바삭하고 맛이 있네요. 초콜릿도 훨씬 더 달게 느껴지고...

정확한 맛을 비교하기 위해 오리지널 홈런볼 1개, 에어프라이어 출신 홈런볼 1개 번갈아 가면서 먹어봤어요.

전에는 몰랐는데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홈런볼을 먹고 나서 오리지널 홈런볼을 먹어보니까 느낌이 아이스크림 콘 먹을 때 그 콘(과자)을 먹으면 약간 습기 먹은 과자 느낌 있잖아요? 오리지널 홈런볼이 딱 그 느낌 이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홈런볼이, 그렇지 않은 홈런볼(오리지널)에 비교해서 겉에 과자가 더욱더 바삭바삭하고 초콜릿도 녹아서 더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서 나온 홈런볼은 5분 정도 뜨거운 기운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더욱 맛있어요.)

귀차니즘 때문에 매번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컨디션 좋은 날은 구워먹을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이상 홈런볼 에어프라이어(에어프라이어에 구운 홈란볼)에 대해 몇 자 적어봤어요.